▲ (서울=국제뉴스) 박보검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 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박보검 기자 = 이해찬 대표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서 이뤄지는 논의에 대해 야 3당은 대체적으로 (민주당과) 비슷한 견해를 가지고 있는데 자유한국당은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다"며"가능한한 합의해 처리하는게 기본이고, 합의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이제는 한계점에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정개특위에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위한 선거법 개혁을, 사개특위에서는 검찰·경찰 수사권 조정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신설 등 사법 개혁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나 답보상태다.

이 대표는 "개혁 법안을 패스트트랙에 올리려 해도 2월 임시국회가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불가피하다면 야 3당과 우리 당까지 4당이 공조해서 아까 말한 여러 가지 개혁법안들과 그외 유치원법, 노동관련법을 처리하려 원내대표가 부지런히 대화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패스트트랙이란 신속처리 지정 안건으로, 패스트트랙에 오른 법안은 계류 기간이 330일을 넘기면 본회의에 자동 상정된다. 전날 야 3당은 선거제도 개혁안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