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동구청은 동구민간사회안전망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23일(토) 9시부터 16시까지 구청 대회의실(4층)에서 지역 내 중․고등학생들의 교복지원을 위한 '2019 사랑의 교복 나눔장터'를 연다.

2016년부터 시작하여 4회째를 맞이하는 교복나눔 장터는 동구의 중학교, 고등학교 졸업생들이 후배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스스로 기부한 교복을 새것처럼 세탁하고 말끔하게 수선해 이천원∼오천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행사 수익금은 동구 저소득가정 중·고등학생의 새교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교복나눔 장터 행사를 위해 마음하나더하기 봉사단(단장 진미숙), 고은세탁(대표 김상길), 월드크리닝(대표 장선희), 크린스토리(대표 박수철) 사회적기업 ㈜부르미(대표 이원재)가 함께 힘을 모았으며, 동구 새마을 부녀회원 40여명과, 새마을교통봉사단 회원 10여명 및 공무원봉사단 10여명이 교복판매 및 정리를 도울 예정이다.

이날 교복나눔 장터에는 아름다운가게 동구점이 참여하여 교복 안에 입을 수 있는 이너웨어 및 중고참고서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그리고 아름다운가게에서는 안심지역 중·고등학교 기증교복을 2.26(화)∼3.23(토)까지 상설판매장을 설치하여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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