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론화에 이은 건설 시민 참관단 두 번째 운영

▲ 신고리 5,6호기를 운영하는 새울원자력본부 입구. <신석민 기자>

(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20일부터 28일까지 ‘제2기 시민참관단’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한수원은 신고리5,6호기 공론화 후속 조치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원전안전에 대한 국민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시민참관단을 운영한다.

이번에는 제1기 시민참관단의 의견을 수렴해 지난해보다 10명이 늘어난 50명을 무작위로 선정하고, 충분한 토론을 위해 총 4차례의 활동 중 1차례는 1박2일 일정으로 진행한다.

시민참관단은 주요 건설공사 및 핵심설비 설치, 내진시험, 공장견학 등 건설 참관과 토론, 한수원 및 협력사 등 건설 공사현장 안전상황 점검, 시민참관단 전용 홈페이지를 통한 자유로운 의견 제시 및 정책제언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신기종 한수원 신고리5·6PM은 "이번 시민 참관단 운영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원전을 건설할 것"이라며 "원전 건설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국민의 관점에서 더욱 안전하게 건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희망자는 한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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