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육보건대학교, 치위생과 정순희·피부건강관리과 이혜영 교수 명예퇴임식.(사진제공.삼육보건대학교)

(서울=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삼육보건대학교는 지난 18일 치위생과 정순희 교수와 피부건강관리과 이혜영 교수의 명예퇴임 감사예배를 거행했다.

교직원, 졸업생 및 학생들과 동문들이 참여한 가운데 ▲약력보고 ▲교수특창 ▲말씀 ▲축사 ▲감사패 및 선물증정 ▲교직원특창 ▲퇴임사 등의 순서로 퇴임식이 이뤄졌다. 

박두한 총장은 “사람이 육체적으로 늙기 시작하는 것은 성장통이 멈추는 시점부터이고 정신적으로 늙기 시작하는 것은 배움이 멈추는 시점부터이다”라고 인용하며 “지금까지 KTX와 같이 달려오셨다면 이제는 비둘기호 완행열차로 환승하여 인생여정을 숨도 고르면서 주위를 둘러보며 봉사하는 생애를 살기 바란다.”고 축사했다.

정순희 교수는 퇴임사에서 “이곳에 온지 20여년 동안의 많은 어려운 일들이 앞에 놓였지만 주님께서는 감당할 수 있는 일로 우리를 이끌어 주셨다.”며 “여러분의 배려와 기도로 나머지 인생을 행복하게 살겠다.”고 했다.

정순희 교수는 1975년 경희의료원 치과병원에서 근무를 시작하여 대전보건대학교 교수, 동우전문대학교 교수를 거쳐 1997년 본 대학 교수로 임용되어 치위생과 학과장, 사무처장을 역임했으며 치위생사협회 학술대상과 2016년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혜영 교수는 퇴임사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유래된 ‘내가 있어서 네가 있다.’라는 우분투와 같이 함께 가는 세상이 행복하다.”며 “이 자리에 계신 분들 모두 서로를 위해주면서 소신껏 살기 바란다.”고 했다.

이혜영 교수는 1977년 국립의료원과 1981년 삼육서울병원에서 근무한 바 있으며 1998년 본 대학교수로 임용되어 피부건강관리과 학과장, 학사운영처장, 학생지원처장, 평생교육원장, 중앙도서관장을 역임했으며 2013년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학 측은 참된 스승으로써의 모습뿐만 아니라 대학의 주요 보직을 수행하며 헌신과 봉사를 통해 대학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고 두 븐의 진심 어린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기리며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증정했다.
      

▲ 삼육보건대학교, 치위생과 정순희·피부건강관리과 이혜영 교수 명예퇴임식.(사진제공.삼육보건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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