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내 산불취약지역 및 달집태우기 행사장 순찰 강화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19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등 민속놀이로 인한 산불발생위험이 예상됨에 따라 산불예방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산불취약지역 및 공원인근 달집태우기 행사장 등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탐방로 상 소화기보관함 60개소(무인소화기 180개) 등 산불진화장비 전진 배치를 통하여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최원욱 경주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되는 만큼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에 의한 산불발생 위험이 상시 존재함으로 주민 모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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