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동화책을 보는 듯 다채로운 효과가 가득!

▲ (사진제공=완구협회) 가족뮤지컬 프렌쥬 포스터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가족뮤지컬 '프렌쥬'가 16일부터 5월 19일까지 '대원 콘텐츠 라이브'에서 관객들을 맞이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뮤지컬 '프렌쥬'는 EBS 방영작인 애니메이션 '쓰담쓰담 동물원 프렌 쥬'가 원작으로, 엄마의 출산으로 할아버지가 근무하는 동물원에 맡겨진 주인공 '지니'가 동물원에 살고 있는 동물들과 함께 환상적인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이의 입장에서 동생이 생긴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이야기하며, 손녀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싶어 하는 할아버지의 따뜻한 마음을 그리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2019 누리교육과정' 중 친구, 가족, 봄이라는 키워드를 반영했으며, '동생'이라는 새로운 가족을, '프렌쥬'라는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는 이야기를 다루어 아이들이 간접적으로 누리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잔잔한 감동을 주는 스토리, 마술을 이용한 신나는 오프닝과 캐릭터들이 애니메이션 속에서 무대로 인형이 되어 튀어나오거나 다시 애니메이션 속으로 들어가는 등의 이색적인 연출로 마치 움직이는 동화책을 보는 듯 아이들의 흥미를 끌고, 곳곳에 설치된 조명으로 빛의 효과를 주어 그림자 공연으로서 특색을 살렸다.

한편, 공연을 기획한 ㈜그래피직스(대표 홍성욱)는 그림자 애니메이션 '프렌쥬'라는 원작 콘텐츠의 힘으로 완구, 체험전, 전시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대표적으로, '프렌쥬 그림자 놀이극장 (대극장, 미니극장)'이라는 완구를 개발하여 2018년 대한민국 토이어워드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체험전 '프렌쥬 그림자 상상놀이터'를 만들어 아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구성하는 등 앞으로도 양질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확산하여 교육적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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