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소재 중·고등학교 총 8개교 참여

(서울=국제뉴스) 김원국 기자 = 서울 성북구는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성북구청 지하1층 다목적홀에서 '2019 교복물려주기 알뜰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성북구)전년도 교복물려입기 장터

해당 행사는 교복 구입에 따른 학부모 및 청소년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교복 나눔을 통한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 및 따뜻한 나눔 정신을 정착시키고자 지난 2009년부터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성북구 청소년지도협의회(대표: 이진국)의 주관으로 개최되며, 관내 중고등학교의 졸업생의 교복을 기증받아 깨끗하게 세탁 및 수선 후 교복 한 점당 1,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올해에는  8개 학교(홍대부중, 월곡중, 성신여중, 석관중, 북악중, 고명중, 장위중, 홍대부고)가 참가하며, 교복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교복물려주기 알뜰나눔장터는 졸업생들이 후배들에게 교복을 물려주는 따뜻한 마음이 담긴 행사로 저렴한 비용으로 교복을 구매하여 가정의 경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기회이니, 학부모님 및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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