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이성민 기자 = 한국은행은 "가계부채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서울 등 수도권의 주택가격이 당분간 안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한국은행이 최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금융불균형 상황을 보면 가계부채는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대책, DSR 규제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 같이 분석했다.

통화신용정책보고서는 한국은행법 제96조(국회보고 등)에 따라 통화신용정책 결정 내용과 배경, 향후 정책방향 등을 정리하여 국회에 제출하고 일반에게도 공표한다. 이는 통화신용정책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정책의 유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며 매년 2회 이상 발간한다.

한국은행은 완화적 정책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금융안정에도 유의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면서 향후 통화신용정책은 대내외 불확실성 요인의 추이와 영향을 고려하여 성장과 물가가 예상경로에 부합해 가는지를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금융안정에도 유의하여 운영해 나가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