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양천구는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5일 구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산불방지 대책본부 상황실에 관계 공무원 23명을 5개조로 편성해 주간(오전 9시~밤 9시까지)과 야간(밤 9시~익일 오전 9시까지)으로 구분해 24시간 산불예방을 위한 감시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산불 진압능력 배양 및 유관기관 공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압 시범훈련’을 실시하고, 등산로 입구에 산불조심 안내현수막을 부착하고 양천구 ‘명예 산불지킴이’와 함께 산불예방 캠페인도 전개한다.

구 관계자는 “산불은 입산자나 등산객의 아주 작은 실수로도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산에서는 불을 이용하거나 담배를 피우는 행위를 삼가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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