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재수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0일까지 장애인복지관에서 업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중증장애인 인턴 27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일반 장애인보다 취업이 어려워 사회참여 기회 또한 상대적으로 적은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인턴제를 시행해 왔다는 것이다.

또 지난 해까지 중증장애인 인턴제를 운영한 결과, 90명의 인턴 가운데 39명이 장애인 자립생활(IL)센터 및 사회복지 시설에 정규직 등으로 취업했다.

올해에는 IL센터·장애인단체·장애인복지관 등 27개 기관 당 각 1명 씩 채용하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인턴은 다음 달 4일~오는 12월까지 근무하게 된다.

인턴 기간 중에는 인턴 신규자(관리자포함) 연수 및 보수교육, 간담회 등 중간 점검을 실시하고, 인턴이수 후 수기공모를 통해 우수자에게는 상금도 지급한다.

황치영 시 복지정책실장은 "이번 중증장애인 인턴제 운영은 당사자의 취업 경쟁력을 높여 맞춤형 교육훈련과 취업경험 기회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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