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영규 기자 = 강동성심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자살 시도자들의 신체적, 정서적 회복을 돕기 위해 4월 11일까지 4백만 원을 목표로 온라인 모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금은 온라인 기부 플랫폼인 '카카오같이가치'에서 직접기부 및 응원, 댓글, 공유 등 참여기부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부금 목표는 총 400만원으로 자살 시도자들의 간병비로 쓰여질 예정이다. 현재까지 모금된 금액은 목표액의 68% 수준인 270여 만원이다.

강동성심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장 조 규종 과장은 "자살시도 후 새로운 삶을 다시 시작하려는 환자들의 회복을 돕기 위해서는 환자 옆을 지켜주며 돌봐줄 사람이 필요하다. 하지만 무연고자이거나, 보호자가 있지만 생계 유지를 위해 일을 쉴 수 없는 상황으로 인해 간병을 받을 수 없는 환자가 많다."라며, "강동성심병원은 이러한 자살시도환자의 돌봄 지원을 통해 환자의 회복을 돕고자 한다. 모두가 따뜻한 응원 댓글과 기부를 통해 마음으로 함께하는 간병인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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