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이연희 기자 = 농협중앙회는 15일 '2018년도 상호금융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사업우수 농·축협에 대한 시상 및 표창을 실시 했다.

이 시상식에서는 전국 1,122개 농·축협을 총 14개 그룹으로 나누어 평가한 결과, 경기 태안농협이 전 부문에서 만점에 가깝게 득점하여 신용사업 부문에서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선정되었다.
 
최우수상은 △부산시 금정농협 △대전시 유성농협 △전북 전주시 북전주농협 △충남 보령시 대천농협 △울산 울주군 온양농협 △경남 창원시 대산농협 △충남 서천군 서서천농협 △충남 서천군 서천농협 △전남 나주시 나주농협 △전남 장흥군 안양농협 △전남 화순군 화순농협 △경북 예천군 지보농협 △전북 전주시 전주원예농협 등 13개 농·축협이 수상하였다. 이외에도 24개 농·축협이 우수상, 75개 농·축협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113개 농·축협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태안농협을 비롯한 수상 농·축협에는 총 2억 7천여만원의 시상금과 표창, 연수 및 유공직원 특별승진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상호금융대상평가는 2003년 신용사업 종합평가제도로 도입되어 사업추진방향을 제시하고 건전 결산을 유도하는 등 농·축협 사업발전에 큰 기여를 해 왔다. 그리고 해를 거듭하면서 뜨거운 관심과 경쟁으로 사업추진 활성화 및 동기부여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2018년도 상호금융대상 평가는 균형적, 종합적 성과평가시스템인 BSC(Balanced scored Card)체계를 유지하면서 경영 우수 농·축협을 모델로 내실성장을 유도하도록 평가모형을 구축하였다"며 "2019년도 상호금융대상 평가는 수익성 및 건전성 항목을 강화하여 농·축협의 지속 성장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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