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트온과 함께 ‘생각의 숲’향을 개발한 최인아책방.(사진제공.센트온)

(서울=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보고, 듣고, 만지면서 기억하는 것보다 향기를 맡으면서 기억하는 것이 100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향기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오래도록 기억하게 만들어 다시 재방문을 유도하고, 브랜드의 이미지를 좋게 만드는 것이 바로 향기마케팅으로 국내에 향기마케팅시장이 급성장세다.

20년간 국내 프리미엄 향기시장을 이끌어 온 ㈜센트온(대표 유정연)이 선릉역 부근에 위치한 독립서점 ‘최인아책방’과 향기마케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센트온 유정연 대표는 “호텔, 대형 쇼핑몰 등에서 진행하던 향기마케팅이 확대되고 있다. 서점, 도서관, 갤러리, 공연장 등 문화 공간에서도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향기를 통해 분위기를 환기시키고, 콘텐츠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제일기획 부사장 출신인 최인아 대표는 ‘그녀는 프로다 프로는 아름답다’,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20대여 영원하라’ 등 주옥 같은 광고카피로 유명한 카피라이터다.

센트온과 함께 ‘생각의 숲’향을 개발한 최인아책방은 ‘독립서점’을 대표하는 책방이다.

제일기획 부사장 출신인 최인아 대표와 디트라이브 정치헌 대표가 공동으로 설립했다. 

이 서점은 기존 대형서점들과 달리 최인아 대표가 독특한 주제에 따라 직접 큐레이션한 도서들로 공간을 채우고 있으며, 매달 새로운 강연이나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생각의 숲’ 향기는, 초록빛을 가득 머금은 나무와 싱그러운 풀의 향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향으로, 마치 숲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최인아 대표는 “최인아 책방을 찾는 고객들에게 좋은 기억을 선사하고, 오랜 시간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가꿔 나가기 위해 향기마케팅 도입을 결정했다”며, “향기마케팅을 진행한 후,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디퓨저 상품으로도 출시해 책방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최인아책방은 ‘생각의 숲을 이루다’를 슬로건으로 하고 있는데 디퓨저의 이름도 이 컨셉을 반영해 ‘생각의 숲’으로 정했고 반응이 매우 좋다.

프리미엄 종합 향기 마케팅 솔루션 기업인 센트온은 메가박스 프리미엄 상영관 ‘더 부티크’의 CI향 개발, 이마트의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키즈 라이브러리’ 등 다양한 문화 공간에 향기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센트온은 최고의 향기와 서비스 전문성을 보유한 국내 향기마케팅 No.1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전국 120여명의 센트 마스터(Scent Master, 센트온의 향기 전문 교육을 이수한 가맹점주)와 향기마케팅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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