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박보검 기자

(서울=국제뉴스) 박보검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한국당은 헌법 제1조의 가치를 외면하고 스스로 역사왜곡을 바로잡을 의지가 없다는 것을 재확인했다"며 "5.18 관련 역사를 왜곡·날조한 3인방에대한 면죄부를 줬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주 국회 윤리특위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며 "국회에서도 안 된다면,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여야 4당 공조를 통해 국민과 함께 망언 3인방을 더 이상 국회에서 활동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자유한국당은 당 윤리위원회에서 이종명 의원만 제명하기로 했고, 당 대표 선거와 최고위원 선거에 각각 출마한 김진태 의원과 김순례 의원에 대해서는 징계를 유예했다. 

한편 국회 윤리특위에서 제명이 결정되면, 해당 의원들은 의원직을 박탈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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