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이병성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무협 중진공 코트라 등 11개 해외진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중소기업 해외진출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 성장세 위축 등 대내외 수출여건 악화로 올해 수출증가세 둔화가 전망됨에 따라, 중소기업 해외진출 유관기관 간의 협업방안을 확대·강화해 중소기업의 수출 성장세를 유지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기보에서 유관기관 협업방안으로 발표한 중소기업 맞춤형 수출금융 지원방안은 기·신보, 무보, 기은, 수은, 중진공 등 수출금융과 관련된 유관기관간의 협업 방안이다.

또, 사전 동의를 거친 수출유망중소기업의 기업정보 DB를 중기부를 통해 제공받아 수출금융 유관기관 별로 중소기업에 적합한 수출금융패키지를 개발·추천하고 최적의 금융상품 신청까지 유도하도록 상담·지원하는 수출금융 지원플랫폼이다.

이어 향후 예산확보를 통해 "AI 및 빅데이터 기반으로 챗봇을 개발해 맞춤형 수출금융상품에 대한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자는 기보 제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중기부 김학도 차관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및 수출은 국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대기업과의 임금격차를 해소하는 등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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