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가 팬들과 함께하는 출정식을 통해 2019시즌 출발을 알린다.

성남은 23일(토) 오후 3시부터 분당 AK플라자(서현역 위치) 1층 시계탑 광장에서 2019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출정식을 진행한다.

AK플라자 시계탑 광장은 오픈형 실내 공간으로 그 동안 성남FC의 출정식 장소이자 작년 11월 승격을 확정하고 축하 기념식을 열었던 곳으로 팬들에게 매우 친숙하며 시민들의 접근성도 좋다.

이번 출정식에는 선수단이 모두 참여해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은수미 구단주와 남기일 감독, 그리고 선수단이 시즌 목표와 포부를 밝히고 새로운 유니폼 로드쇼와 신규 응원가도 공개된다.

기존 선수들과 새로 영입된 선수들이 팬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기념사진 촬영, 팬 사인회, 팬 밀착형 이벤트도 알차게 준비되었다. 성남FC를 응원하는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하여 선수단과 함께하는 출정식을 즐길 수 있다.

지난 시즌 성남에 부임해 팀의 승격을 이끈 남기일 감독은 “작년에 시민들과 선수단이 하나가 되어 승격이라는 결과를 이뤄냈다.

이제 승격의 기쁨은 접어두고 다시 전쟁터로 나가려한다. 이번 출정식으로 선수들이 좋은 기운을 받았으면 좋겠다.

올해 팬들과 공식적으로 만나는 첫 번째 자리인 만큼 선수들도 대단히 설레 하고 있다. 많은 시민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19일 일본 2차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하는 선수단은 국내에서 마무리 훈련을 통해 3월 1일 경남과의 원정 개막전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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