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달러화 ⓒAFPBBNews

미국 연방정부가 지난해 12월 140억달러의 재정적자를 기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당초 재정적자가 110억달러일 것으로 예상했다. 재무부는 경기 강세 와중에도 지난해 감세에 이은 세입 감소로 인해 재정적자 폭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재무부는 지난해 12월 연방정부의 지출이 3260억달러로 1년 전보다 7% 줄었지만 달력 효과를 감안한 지출은 1년 전보다 약간 증가했다고 말했다. 세입은 3130억달러로 1년 전보다 4% 감소했다. 캘린더 효과를 고려하면, 세입은 1년 전보다 6% 줄었다. 

이날 발표된 자료는 예정보다 1개월 늦은 것이다. 35일간 지속된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여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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