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개 자매마을 순회 간담회 시작, 지역주민과 원전 안전운영과 상생 약속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노기경 월성원자력본부장은 지역주민과의 열린 대화를 통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주 자매마을을 방문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13일 양남면 읍천2리를 시작으로 순회 간담회 일정을 시작했다.

▲ (사진제공=월성원자력본부) 노기경 본부장, 62개 자매마을 순회 간담회 시작

이번 계획에 따라 노 본부장은 매주 주변지역의 마을 회관, 경로당을 차례로 찾아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맥스터 증설 등 본부 주요현안과 발전소운영 현황 등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현재 월성본부는 동경주 3개읍면(양남, 양북, 감포) 62개 마을과 자매마을 결연을 맺고 있으며, 이번 순회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해, 즉각 지원이 가능한 부분은 바로 현장 조치하고, 노후 시설물 보수 등 시간과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은 사업자 지원사업과 연계해 가능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 (사진제공=월성원자력본부) 노기경 본부장, 62개 자매마을 순회 간담회 시작

노기경 월성원자력본부장은 “지난 고리본부장 재임시 기장군 51개 전체 자매마을과의 순회 간담회를 1년에 걸쳐 진행함으로써 지역주민으로부터 큰 호응과 신뢰를 얻었다”면서 “월성본부에서도 지역주민들과의 소통 활성화에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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