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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자유한국당은 오는 27일 당대표 선출하는 전당대회에 황교안, 오세훈, 김진태 후보 간의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4명을 뽑는 최고위원 경선에는 8명의 후보자들이, 1명을 뽑는 청년최고위원 경선에는 4명의 후보자들이 각각 경쟁에 나섰다.

황교안, 오세훈, 김진태 당 대표 후보는 13일 당 선관위 회의에 참석해 공정한 당권 경쟁을 다짐했다.

황교안 후보는 "현 정부의 폭정을 막아내겠다"는 각오를 전했고 오세훈 후보는 "당의 정체성을 재정립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김진태 후보는 "자신이 싸울 상대는 당의 경쟁 후보가 아니라 현 정권"이라며 밝혔다.

이런 가운데 당 중앙윤리위원회는 이날 비공개 회의를 열어 5.18 민주화운동 비하 논란을 일으킨 김진태·김순례·이종명 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 논의했지만 각각 징계여부 및 수위에 대해 위원들 간 이견이 존재해 14일 오전 2차 회의를 열어 결정 후 비상대책위원회에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충남/호남권 전당대회 합동연설회는 14일 오후 2시 대전 한밭체육관 ▲ 18일 오후 2시 대구/경북권 대구 엑스코 ▲ 21일 오후 2시 부산/울산/경남/제주권 부산 벡스코 ▲ 22일 오후 2시 수도권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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