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커스페이스 '다락441'과 협약식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충북교육청)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충주공업고등학교(교장 이윤구)가 첨단 IT 메이커 분야 취업처 물꼬를 틀었다고 13일 밝혔다.

충주공고에 따르면 올해 코딩교육, 3D 프린트, 3D 스캐너 등을 활용해 자신의 아이디어로 물품을 만드는 청주 '다락 441'(유제완 대표) 교육센터에 학생 1명이 정직원으로 채용됐다. 뿐 만 아니라 충주공고 학생들의 열정과 능력을 눈여겨 본 유제완 대표는 충주공고와 지난 11일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충주공고는 학생들의 창의적 메이커 역량을 높이고, '다락 441'는 2019년에 10명 이상의 학생 취업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충주공고는 IT 메이커 분야 취업처의 첫 물꼬를 튼 것이다.

충주공고 4차 혁명시대 자동화, 기계화 등 제조업 분야 인력 감소에 대비해 첨단 IT 메이커 분야를 블루오션으로 생각하고 IT 메이커 분야 교육에 힘써왔다. 교육과 함께 취업과 연계시키는 것을 목표로 방과후에 다양한 전공 분야 수업, 3D프린터 활용 전공 창업동아리활동을 운영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심화 1팀 1기업 프로젝트에 선정돼 '3D프린터 8대 제작 프로젝트'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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