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화물차 구입비 지원, 매연저감장치 부착 등 6개 신규사업 시행

▲ (경남=국제뉴스) 경남도청. (사진=황재윤 기자)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도는 미세먼지 감소를 위해 경유차 조기 폐차 등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경남도는 올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LPG 화물차 신차 구입, 배출가스(매연) 저감장치 부착 지원 등  각종 사업을 대폭 확대,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경남도는 앞서 지난 2016년 하반기부터 지난해까지 55억 원을 들여 4,321대의 노후 경유차를 폐차했다.

올해는 노후 경유차와 도로용 건설기계 등 총 3,200대의 폐차에 51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대당 최고 770만 원까지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최고 3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LPG 화물차 신차 구입과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 사업 등 총 6개의 신규사업이 실시돼 총 248대에 21억3,8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규사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노후 5등급 경유차를 폐차하고 소형 LPG 1톤 화물차를 구입하는데 지원하는 LPG 화물차 신차 구입은 60대에 2억4,000만 원을 지원한다.

화물차와 건설기계의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는 사업은 경유차 51대 1억5,800만 원, 건설기계 87대, 9억9,000만 원의 지원이 이뤄진다.

또 PM-NOx동시 저감장치 부착사업의 경우 50대, 7억5,000만 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시ㆍ군 환경부서(읍·면·동 주민센터)로 직접 문의하거나, 시군별 홈페이지 등 사업공고 내용을 살펴보면 된다.

김태수 경남도 기후대기과장은 "소유하고 있는 자기 차량의 배출가스 등급은 인터넷(자동차 배출가스 등급 : https://emissiongrade.mecar.or.kr/)으로 확인 가능하다."며 5등급 노후 경유차를 가지고 있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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