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11명 모두 무사

▲ 울산해경 경비정이 12일 표류하던 낚시어선을 예인하고 있는 모습. <울산해양경찰서 제공>

(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12일 오전 10시43분께 울산 울주군 칠암항 북동방 8Km해상에서 11명을 태우고 영업 중이던 6.5톤급 낚시어선(동구선적)이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가 울산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선장(37)으로부터 신고를 받은 울산해경은 50톤급 경비정 2척을 현장으로 급파, 승선원들을 모두 함정으로 이송하는 한편 경비정으로 어선을 오후 2시 20분께 방어진항으로 예인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승선원들의 건강상태에는 이상이 없다"며 "울산해경은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안전한 바다를 위해 24시간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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