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성 의원

임종성 의원 등 국회의원 6인 방북 … '금강산 관광 물꼬 틀까?'

12일부터 1박2일간 금강산 남북민간교류 행사 참여

임종성 의원 "금강산 관광을 포함한 민간 교류 시작되는 계기되길"

(광주=국제뉴스) 강성문 기자 = 임종성의원 (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 을)을 포함한 국회의원 6인이 12일, 남북 민간교류행사 참석차 금강산을 방문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임종성의원을 비롯, 설훈, 노웅래, 심기준의원과 민주평화당 최경환의원, 자유한국당 황영철의원은 12일부터 1박2일간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와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한국진보연대, 한국종교인평화회의(7대 종단) 등 5개 단체가 공동 주최하여 금강산에서 진행하는 남북 공동 새해맞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외에도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인사로 꾸려진 방북단은 취재진 포함, 251명에 달한다. 이들은 모두 육로를 통해 방북했다.

한편 임종성의원은 이번 방북길에 북쪽에 SBS 인기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 개마고원 편'의 촬영협조도 요청할 예정이다.

임 의원은 "10년 넘게 길이 막혀있던 금강산에 방문하게 돼 감개가 새롭다"면서 "오늘 행사가 남북이 평화를 되찾고, 금강산 관광을 포함한 민간 교류가 봇물처럼 시작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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