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영등포구는 오는 15일까지 성장기 청소년들의 비만 예방과 체력 증진을 위해 '체력쑥쑥! 성적쑥쑥! 청소년 체력역량강화 프로젝트' 참여 신청을 받는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초등학생 대상으로 방과 후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지만 청소년 시기의 체력 저하와 비만 문제가 날로 심각해짐에 따라 체력관리 대상을 중·고등학생까지 확대하게 됐다.

이를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와 협력해 센터 내 전문가들이 지역 내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전문 체력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청소년기의 비만은 자존감, 대인관계 등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성인병, 심혈관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기초체력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성장을 도모한다.

특히, 찾아가는 체력관리 서비스는 현재 각 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는 '학생건강체력평가제도(PAPS)'를 보완해 더욱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체력측정을 실시한다.

측정 항목은 근육량, 체지방률 등을 확인하는 체성분 검사와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 협응력 등 7가지 체력 요인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체력측정, 체력평가, 운동처방 삼박자를 모두 갖춘 종합적인 체력관리 서비스를 통해 개인의 체력 상태를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청소년 스스로 건강관리를 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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