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안재욱이 뮤지컬 ‘영웅’에서 하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재욱의 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는 11일 ‘광화문 연가’에 이어 10주년을 맞은 ‘영웅’에서도 하차하고 당분간 자숙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영웅’은 안중근 의거 100주년을 맞이해 그의 마지막 1년을 집중 조명한 작품으로 안재욱과 내로라하는 뮤지컬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앞서 그는 OSB ‘독특한 연예뉴스’를 통해 “시국도 혼란스럽고 많이 힘들다”고 운을 떼기도 했다.

이어 안재욱은 “그런데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목숨을 바칠 정도의 이런 우리의 조상들이 있 지금의 현실을 좀 많이 안타깝기도 하고 그래서 극장을 찾아주시는 관객들이 있다면 우리 대한민국이 그렇게 창피하지만은 않은 나라라는 거를 좀 보여드리고 싶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에서 안재욱, 정성화, 양준모, 이지훈이 뮤지컬 ‘영웅’의 한 장면인 ‘누가 죄인인가’를 열창해 화제가 되기도 한 가운데 향후 그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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