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구조·구급 등 현장실무 및 소방행정 직무역량분야 562시간 교육

5월 31일 수료(16주 교육) 후 현장배치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소방학교는11일 부산, 울산, 경남, 창원, 지역의 안전을 책임질 예비소방관 63명이 입교하는 제27기 신임교육과정 입교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 제27기 신임교육과정 입교식 모습/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이번 입교식은 교육생 대표의 119 소방강령 낭독과 학교장 축사, 교직원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또 입교식이 끝난 후 교육생들은 119기념공원(체험관 내)을 참배해 순직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희생봉사정신을 기렸다.

제27기 신임교육생 63명은 "현장에 강한 전문 소방인재 양성" 이라는 교육목표 아래, 16주 동안 소방공무원이 갖추어야 할 소양교육과 재난현장 활동에 필요한 실무교육(화재진압, 인명구조, 응급처치) 위주로 562시간에 거쳐 교육을 받는다.

이들은 교육 수료 후 올해 6월부터 정식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소속 소방본부(부산 3, 울산 16, 경남 21, 창원 23) 일선 119안전센터 및 구조대 등에 배치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화재, 구조, 구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 제27기 신임교육과정 입교식 모습/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김문용 부산소방학교장은 "교육생들의 소방학교 입교에 대한 축하와 함께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시민안전생활을 수호하는 프로소방관이 되기 위한 '현장에 강한 소방관' 양성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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