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인 이상 사업체 및 학교(고교 이상) 등 8개소 2월말까지 선착순으로..

(여주=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경기도 여주시보건소는 금연 문화 조성과 금연 실천 비율을 높이고자 '2019년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에 참여할 사업장 등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관내 50인 이상 사업체 및 학교(고등학교 이상) 등 8개소이며, 2월말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접수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은 금연전문상담사가 주1회씩 6회에 걸쳐 방문해 일산화탄소 측정, 니코틴 패치, 껌 등 금연행동요법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여주시보건소는 보건소가 운영하는 금연클리닉에 흡연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금연상담은 물론 각종 보조제와 행동요법제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6개월 이상 금연 성공자에게는 각종 기념품도 제공한다.

금연클리닉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여주시보건소 보건사업과 건강증진팀(031-887-3620, 3624)으로 연락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여주시보건소 관계자는 "금연클리닉에 참여하는 시민은 본인의 건강을 지킴은 물론 간접흡연의 피해를 줄이게 되고, 주위 흡연자들에게도 본보기가 돼 시민들의 인식전환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흡연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흡연은 예방 가능한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르면 2017년도 여주시 전체 연령 흡연율(조율)은 22.7%로 경기도 전체 흡연율 20.7%보다 높은 편이며, 2016년 대비 3.9%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자 39.9%, 여자 5,3%이며, 연령별로는 30대가 33.7%, 70세 이상이 8.8%로 나타나 다른 연령대에 비해 30대의 흡연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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