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음악과 재기 발랄한 스토리로 성공적인 초연!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스토리작가 데뷔 프로그램 블랙앤블루 시즌4를 통해 개발 된 뮤지컬 '뱀파이어 아더'가 지난 2월 1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11월 30일 개막을 시작으로, 총 86회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뮤지컬 '뱀파이어 아더'는 송곳니도 없고 날지도 못하는 뱀파이어 소년의 미스터리한 이야기라는 독특한 소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시간이 멈춘 '아더 코필드' 저택의 젊고 아름다운 당주 아더와 그를 보살피는 인간 집사 존. 그리고 그들의 세상에 뛰어든 엠마. 이 세 사람의 기묘하고도 아름다운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 [사진=뮤지컬 '뱀파이어 아더']

금번 작품을 통해 데뷔한 서휘원 작가의 재기발랄한 상상력과, 떠오르는 신진 작곡가 김드리의 만남. 여기에, 작품 개발 단계서부터 김동연 연출과 양주인 음악감독, 그리고 한정석 작가(드라마터그)의 멘토링과 협업을 통해 1년여의 작품 개발을 거쳐, 성공적인 초연을 올릴 수 있었다.

날아오를 날을 꿈꾸는 뱀파이어 아더 역할을 맡았던 오종혁, 기세중, 이휘종 배우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캐릭터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코필드 저택을 지키며 아더만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가는 존 역할의 김수용, 윤석원, 정민 배우는 무게감 있는 열연으로 무대를 채웠다. 아더에게 새로운 세상을 꿈꾸게 해준 엠마 역의 유주혜, 홍지희 배우는 당돌한 캐릭터로 관객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

창작 개발 플랫폼을 통해 신진 작가의 데뷔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개성 강한 캐릭터와 소재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던 뮤지컬 '뱀파이어 아더'는 지난해 11월 30일부터 2월 10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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