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긴급재난문자 캡처

미세먼지 없는 하늘에 고양시 성석동 화재로 인한 연기가 가득하다.

11일 오전 고양시 성석동에 위치한 플라스틱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서울 은평구를 비롯한 인접 지역에 연기가 퍼지고 있다.

이날 현재(10시 기준)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39㎍/m³로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다. 오후에도 이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환국환경공단은 발표했다.

오랜만에 미세먼지가 ‘보통’ 수준을 보이면서 청명한 하늘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날 화재로 인해 또 다시 회색 하늘을 마주하게 됐다.

고양시 성석동 화재로 연기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인접 지역에는 긴급 재난 문자가 발송됐다. 창문을 닫고 야외 활동을 자제하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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