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서형 SNS

김서형이 '아는 형님'에서 남다른 흥을 보였다.

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김주영 역을 맡았던 배우 김서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그는 남다른 끼로 '캐릭터 붕괴'의 현장을 제대로 보여줬다.

녹화를 위해 '스카이캐슬' 드라마를 시청하고 나온 '아는 형님' 멤버들은 김서형을 만날 생각에 들떠 있었다. 바로 쓰앵님이 아닌가 말이다.

하지만 녹화장에 나타난 그는 치어리딩을 선보이는 오나라의 곁으로 다가가 막춤을 추는가 하면, 90년대를 연상케하는 올드한 춤동작으로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이에 단체로 '캐릭터 붕괴'의 현장을 보게 된 것.

한편 1973년생으로 올해 나이 47세인 배우 김서형은 아직 미혼이다. 그는 최근 진행된 '스카이캐슬' 종영 인터뷰에서 결혼계획에 대해 "결혼을 안 하겠다는 아닌데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물론 내가 좋다는 사람이 나타나 결혼하자고 죽기살기로 밀어붙이면 모를까, 누가 떠민다고 따라가고 싶진 않아요. 아직도 대본 보고 작품 얘기하는 게 더 좋으니까요. 제가 키우는 반려견이 나이가 많은데, 그 친구를 잘 보낼 때까진 결혼을 안했으면 좋겠어요. 그 아이가 언제까지 있을지 모르겠지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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