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추천권자 약 400여명 참가“성폭력, 교통안전, 세무교육”등 다양하게 열어 화제

▲ 충청남도태권도협회가 9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2019년 국기원 승품단심사 추천권자 400여명이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남=국제뉴스) 김영근 기자= 충청남도태권도협회(회장 나동식)는 9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보령시 정해창, 예산군 김인성, 당진시 오세광 , 천안시 강영수, 아산시 김기섭 , 서산시 이중태 지회장과 도내 일선도장 관장 등 약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9년 국기원 승품단심사 직무교육을 개최하였다.

이날 개강식은 보령시 정해창 지회장은 나동식 회장을 대신하여 개강사에서 천혜의 관광도시 보령시에서 일선태권도장을 경영하는 관장님들이 보령시를 방문한 것을 환영하고 저출산으로 어려운 일선도장경영에 많은 도움이 되는 유익한 교육일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근 강사는 2018년도 사업결과 및 수지결산부분에 대하여 자세하게 설명을 하였고, 특히 지난해에는 충남태권도 역사상 처음으로 47년 만에 "전국소년체전에서 시도 종합1위 달성과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고등부 시도1위와 단체전 우승"을 달성하였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취임이후 충청남도청 실업팀과 도립시범단 창단결과를 보고하자 참가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2019년도 사업계획은 "남 덕 남 탓, 2019 칭찬 합시다"의 슬로건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사무국 운영과 일선도장 활성화를 위하여 "대전MBC와 함께 공익광고와 다큐멘터리"를 제작 신학기에 방송 예정이며, 도내경기는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으로 나눠 실시한다는 계획을 발표하여 참가한 일선도장 관장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에는 성폭력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최근 스포츠 계에서 일어나는 성범죄에 대하여 경각심을 심어주었고, 세무법인 광교의 유병관 대표 세무사가 세법에 대한 강의로 체육도장업 부가세 신고 방법 등을 실시하여 의미 있는 강의가 되었다는 평가다.

김정록 실기강사가 기본동작과 유급자, 유단자 품새, 심사채점 및 평가방법 등을 강의하였다.

심사분과에서는 실전 심사와 같이 시뮬레이션을 실시하여 2019년 승품단심사는 심사 질을 향상시켜 '태권도의 품격'을 높여나갈 것을 다짐하는 뜻 깊은 교육이 되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