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요즘가족:조카면 족하다?' 방송화면 캡처

김원희가 조카와 함께 부탄 여행을 즐겼다.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방송된 SBS 설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요즘 가족:조카면 족하다?’에는 방송인 김원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특히 5일 방송에서 김원희는 “저는 결혼한지 14년 됐다. 아이를 갖지 않았다. 자매가 많은 가정에서 태어났고 또한 조카도 있다”며 “아직까진 아이를 낳아야겠다는 생각은 없다. 제가 아이를 권장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가 없는 게)우리의 삶일 뿐. 지금으로선 제 삶에 만족한다. 지금으로선 조카면 족하다. 충분한 거 같다”고 털어놨다.

이후 6일 방송에서 그는 “아이들을 좋아하고 잘 돌본다. 하지만 1남 4녀로 자라서 한 번도 독방을 써본 경험이 없을 정도로 가족들과 가까이에서 북적북적하며 지냈다. 그러다 보니 아이에 대한 조급함과 간절함이 크지 않았던 게 사실”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미 마흔 중반에 접어들어 조금은 늦은 것 같다. 나라(의 저출산에 기여한 것 같아서)에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그는 조카들과 부탄의 가정식을 즐겼다. 식사 후 잠시 휴식시간을 가진 그는 조카들과 시내에 나왔다. 특히 김원희와 조카는 부탄에 방문한 기념으로 전통 의상을 입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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