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방송 캡처

클럽 '버닝썬' VIP룸 화장실에서 촬영된 성관계 동영상이 최근 인터넷상에서 유포된 가운데 버닝썬 성폭행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버닝썬' VIP룸 화장실에서 촬영된 성관계 동영상이 인터넷상에서 유포된 가운데 이문호 버닝썬 대표는 "확인 결과 우리 클럽이 맞는 것 같다"라며 "손님이 와서 촬영하고 유포한 것 같은데 어떤 경위로 벌어진 일인지는 전혀 알지 못한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 대표는 논란이 된 VIP룸은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버닝썬'은 지난해 발생한 폭행 사건이 최근 밝혀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한편 버닝썬의 이문호 대표는 4일 자신의 SNS에 "전 직원의 폭행으로 시작된 본 사안은 현재 경찰과의 유착관계, 성폭행, '물뽕(GHB)', 마약판매 혐의 등 많은 주제로 확산됐다"며 "현재 버닝썬은 검찰과 광역수사대 측에 호텔과 클럽의 폐쇄회로(CCTV) 원본 영상, 클럽과 관련된 자료를 전부 전달했다. 근거 없는 소문이 사실로 여겨져 유포된 것이 다수"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 직원인 장 모 이사가 고객을 폭행한 점은 장 이사의 실수이며 마땅히 지탄받아야 할 죄"라며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한 이후 장 이사를 즉시 퇴사 조치했고, 그는 깊이 반성하고 마땅히 처벌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재발 방지에 모든 신경을 곤두세울 것이며 모든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며 "진실을 밝혀낸 후 잘못이 드러난다면 엄격한 처벌을 달게 받도록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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