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존 로고 ⓒAFPBBNews

미국 아마존닷컴(Amazon.com)이 자동 운전 기술을 다루는 미국 신흥기업 오로라(Aurora)에 출자한 것으로 밝혀졌다.

오로라는 미국 구글(Google)에서 자동운전개발부문 책임자를 지낸 크리스 암슨(Chris Urmson) 씨와 미국 테슬라(Tesla), 미국 우버 테크놀로지스(Uber Technologies)의 전직 간부들이 2017년 설립. 지난해에는 독일 폭스바겐(VW)과 전략적 제휴를 발표했다.

7일 오로라에 따르면 실리콘밸리(Silicon Valley)의 벤처캐피털(VC), 세콰이어 캐피털(Sequoia Capital)이 주도한 자금 조달로 5억3000만달러를 확보했고 그 중 아마존으로부터도 상당한 출자를 받았다.

아마존은 AFP의 취재에 대해  "우리는 항상 혁신적으로 고객 중심의 기업에 출자하려고 하고 있으며, 오로라도 그러한 한 회사다"라고 설명했다. 자동 운전 기술은 직원과 파트너의 업무의 안전성, 효율성을 높일 잠재력이 있다고도 지적했다.

세콰이어는 오로라의 기업가치를 25억달러 이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 운전 분야에는 대기업 자동차 메이커외, 구글이나 테슬라, 우버등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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