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차준환 SNS

차준환이 8일(한국시각) 미국에서 열린 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

이날 차준환은 자신의 공식 최고점수를 넘긴 97.33 기록으로 남다른 활약을 펼쳤다.

‘포스트 김연아’라는 별명이 따라다니는 그는 지난해 12월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서 “올 한 해 제가 뛰었던 경기들을 한번 돌아보면 정말 배움이 많았던 시즌인 것 같습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배움과 경험이 굉장히 많았던 시즌이었던 것 같고 그만큼 시합 때 경험도 점점 더 쌓아가서 굉장히 뜻깊고 좋은 시즌을 치르고 있는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일단 저는 아직 쿼드러플 점프들이 완벽하게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섣불리 다른 기술부터 연습하기보다는 제가 지금 시도하고 있는 점프들을 다 안정시키는 게 우선적인 목표”라고 말해 관심이 모였다.

부상 관리에 유독 신경을 쓴 차준환은 “아무래도 선수로서의 목표는 베이징, 항상 올림픽이지만 일단 저는 이번 시즌도 부상 없이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고 다음 시즌도 또 열심히 준비해서 부상 없이 차근차근 제 페이스에 맞춰서 계속 발전해 나가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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