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달여 정쟁 뒤로하고 민생과 경제를 위해 뛰어야

(서울=국제뉴스) 주성진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미 열려있는 1월 임시국회조차 외면하면서 민생과 경제를 위해 뛰어야 한다고 밝혔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제122차 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국회도 지난 한 달여 정쟁을 뒤로하고 민생과 경제를 위해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번 설 연휴 기간 국회를 향한 민심을 차갑게 식었다는 것을 느꼈다"며 "국회가 이제 그만 싸우고 민생을 챙기고 경제를 살리는데 매진해야 한다는 것이 국민의 질책이자 준엄한 요구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장 2월 국회에서 처리할 일이 너무도 많다"고 힘줘 말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미세먼지 대책, 체육계 개혁, 카풀 대책 공수처 설치, 검경 수사권 조정 등 사법개혁과 선거제도 개편 등 정치개혁 과제도 서둘러 논의해야 하고 탄력근로 확대 문제와 최저임금 개편에 관한 국회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급물살을 타고 있는 한반도 주 변 정세 변화에 맞춰 초당적인 외교안보 협력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면서 "국회정상화 해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여야가 지금 할 일은 정쟁이 아니라 조건 없는 국회 정상화"라며 "민주당은 생산적인 국회를 위해 대화와 타협의 자세로 야당과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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