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선거제도 개편안 처리를 위한 국회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34차 원내정책회의 모두발언에서 "경제무능과 무책임에 더해 민주정당으로서의 본분을 잃고 있는 민주당에 대한 국민들의 원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설 민심을 전했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이어 "한국당도 지나친 정쟁과 이슈몰이로 인해 대선 불복 등 괜한 오해를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국회로 돌아와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법안심사 활성화를 위한 각 상임위의 법안소위 매주 정기소집, 법사위 운영방안 개선, 예결위 내 소소위 운영제도 개혁, 국회 선진화법 개정 등 일하는 국회를 실현하기 위해 바른미래당이 요구한 개혁사항을 반드시 국회에서 의논하여 처리하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한국당 양당은 국회의장 직속 혁신자문위원회의 '매달 1일 임시국회를 여는' 핵심내용인 권고안과 함께 바른미래당이 제시한 국회개혁안에 대해서도 명확한 입장을 밝혀주기를 촉구한다"며 아울러 임시국회의 조속한 동참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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