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한기 합참의장이 공군 제1전투비행단을 방문하여 비상출격 대기 임무를 수행하는 조종사와 정비사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제공.합참)

(국방=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박한기 합참의장은 2일 공군 1전투비행단을 비롯해  해군 3함대사령부,육군 31사단을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설 연휴에도 부여된 임무 완수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해군 3함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박 의장은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강력한 힘으로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先勝求戰(선승구전 : 이기는 군대는 이겨 놓은 다음 싸운다.)의 자세로 전방위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완비해야 한다."며, "작전현장에서의 흔들림 없는 대비태세 유지는 우리 군 본연의 임무이며, 진정한 평화는 우리 군이 제 몫을 다할 때 비로소 이루어진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박봉수 광주함장은 "언제, 어떠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 태세, 의지를 갖추기 위해 전 장병이 혼연일체가 되어 작전수행체계를 행동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의장은 오는 2월 4일에는 육군 최전방 경계부대를 방문하여 경계작전태세를 점검하고, 2월 5일(화)에는 육·해·공군,해병대의 작전 중인 장병 및 해외파병부대 지휘관들과 전화통화를 하면서 설날에도 작전에 전념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새해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 박한기 합참의장이 군사대비태세 점검 및 격려하기 위해 해군 3함대사령부를 방문한 가운데, 광주함에서 함께 근무를 하고 있는 형 이용남 하사(24세)와 동생 이용준 일병(19)에게 합참 머플러를 직접 걸어주며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합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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