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스카이캐슬' 캡처

JTBC ‘스카이캐슬’이 20회 최종회를 마지막으로 결말을 맞이했다.

지난 1일 방영된 ‘스카이캐슬’ 결말에서는 혜나의 죽음을 둘러싼 범인과 김서형의 몰락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진범으로 몰린 황우주는 혜나의 사건을 계기로 학교에서의 배움보다 또 다른 세상을 통한 자신의 존재를 배우고자 했다.

‘스카이캐슬’은 인물들끼리 얽히고설킨 운명의 굴레로 폭풍처럼 비극이 몰아치는 전개를 선사했다. 결말에서는 풀리지 않을 것만 같았던 인물들 간의 감정이 누그러지고 아이들과 가정에 진정으로 필요한 무언가를 깨닫게 되면서 훈훈함을 자아냈다.

앞서 드라마의 중심에 선 김서형은 한 언론 매체와 인터뷰에서 “서로 만나면 기빨린다고 한다. 시험지 주면서 ‘이게 끝이죠’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리허설 몇 번 하고도 지치고 기가 빨린다고 한다”고 염정아와 대결신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스카이캐슬’을 찍으면서 “기가 빨리기 시작하면 자꾸 엔지가 나고 꼬이면서 더 힘들어서 한번에 가야한다”면서 “풀샷을 바깥에서 따면 수월해도 여러 번 하게 되면 피곤해지는데 이런 부분을 시청자분들도 느껴서 한 번에 가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카이캐슬’이 결말을 맺은 가운데 시청자들의 아쉬움도 커져만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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