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 제6포병여단, 전곡・연천・동두천 지역 도움 및 봉사활동 실시.(사진제공.제6포병여단)

(동두천=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제6포병여단의 장병들은 연천군과 동두천시, 양주시의 지역주민들 대상으로 매년 봉사활동을 시행하며 공동체 정신의 소중함을 상기하고 위국헌신의 본분을 정립해 나가고 있다.

여단은 부사관단 주도의 지역 독거노인 위문 및 동두천・전곡・양주 요양원 일손 지원, 국가유공자(6・25참전용사)에 대한 지원, 그 외 지역과 지역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다양한 활동을 정기적(월 1회 이상)으로 시행해 왔으며, 2019년에도 지역과 지역주민들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지속해서 도움을 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동두천 연탄교회 오성환 목사와 함께 1월 22일부터 2월 초까지 동계를 맞아 동두천시 이웃들에게 연탄 10,000여장을 배달해주는 봉사 활동을 시행했다.

연탄은 개당 3Kg으로, 장병들은 총 30,000Kg을 날랐다. 온몸이 땀투성이에 연탄가루 범벅이 되었지만 그만큼 지역주민들의 보금자리는 따뜻해졌다.

연탄교회 오성환 목사는 "지역 사회에는 아직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많다. 특히 겨울에는 연탄 한 장이 소중해진다. (그런 분들까지) 지켜주기 위해 나서주신 우리 군 장병들에 감사한다"라고 선뜻 나서준 장병들에 대한 기대와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연탄배달 봉사를 함께 했던 공운봉 여단 주임원사는 "마음까지 얼어붙는 동계에 따듯함을 선물할 수 있어 저 스스로도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함께한 우리 병사들도 몸에 연탄가루가 묻었지만 얼굴에는 뿌듯한 미소가 가득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단은 지역 사회와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해 설날을 앞두고 부대 인근 마을을 대상으로 위문품 전달을 시행했다.

이러한 여단의 지역과 지역민, 군이 함께 공동체 정신 실천차원에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이후에도 매년 계속될 예정이다. 

▲ 육군 제6포병여단, 전곡・연천・동두천 지역 도움 및 봉사활동 실시.(사진제공.제6포병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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