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1 'TV는 사랑을 싣고' 캡처

가수 남궁옥분이 1일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

이날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남궁옥분은 쉘부르에서 함께 추억을 쌓은 한혜정을 수소문했다.

노래를 좋아 하는 사람들이 모인 쉘부르는 20대 시절 남궁옥분과 한혜정의 청춘이 빛났던 곳이었고, 사소한 오해로 틀어져 20년간 소식이 끊겼던 것으로 전해진다.

포크송 열풍을 주도한 그는 앞서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남다른 예술적 재능을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학교 다닐 때 전국미술대회 같은 게 많았다. 중학교 때는 미술부에도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선천적으로 타고 난 것 같다”며 “배워보지도 않았는데 인정을 많이 받았다”며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다.

남궁옥분은 “96년부터 하고 있는 캘리그라피도 사실 배움 없이 시작한 거다. 음악을 하게 된 것도 계기는 없고, 변성기인 친구들 틈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어서 독창을 하게 된 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한혜정은 공황장애를 극복하고 남궁옥분을 만나기 위해 비행기에 몸을 실어 극적인 만남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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