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도 육지에서도 열심히 봉사 하겠습니다"

▲ (통영=국제뉴스) (사)한국해양구조협회 통영구조대와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소외된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 떡국나눔행사 펼쳤다.(사진=최재헌 기자)

(통영=국제뉴스) 최재헌 기자 = (사)한국해양구조협회 통영구조대와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소외된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 떡국나눔행사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통영해양구조대원과 통영장애인복지관 직원들이 참가해 관내 시설 및 장애인 200여명에게 떡국을 대접하는 한편 관내 시설에 선물을 전달했다.

올해 통영구조대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떡국 나눔 행사는 깨끗한 바다지키기 만들기도 중요하지만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것도 중요하다는 취지로 매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조창국 통영구조대장은 "설날을 맞아 통영시 복지에 애쓰는 직원과 장애인분들에게 따뜻한 떡국 한 그릇을 대접할 수 있어 기쁘다"며 "떡국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 바다가 아닌 육지에서도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병두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이렇게 떡국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해 주신 통영구조대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족 대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따뜻한 떡국나눔행사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다"라고 전했다.

한편, 통영해양구조대는 매년 장애인들과 제주도 나들이뿐만 아니라 수영장봉사, 해양안전교육, 인명구조, 해양환경정화, 미혼모시설나눔봉사, 노인요양시설 등 지역사회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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