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김동성 인스타그램

김동성이 친모 살해를 청부한 중학교 여교사에게 고급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을 받은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31일 서울남부지법 형사3단독 정진원 판사 심리로 열린 임 씨의 존속살해예비 혐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친모 살해를 청부한 중학교 여교사 임 씨에 대해 징역 6년을 구형했다.

임 씨는 이날 김동성에게 2억 5000만 원 상당의 애스턴마틴 자동차와 1000만 원 상당의 롤렉스 손목시계 4개 등 총 5억 5000만 원 상당의 선물을 줬다고 인정하며 "아무리 미쳤어도 단시간에 그렇게 큰 돈을 쓴 건 제정신이 아니다. 굉장히 후회스럽다"고 털어놨다.

김동성은 불륜 보도 이후 방송된 채널A '사건상황실'과의 인터뷰에서 "임 씨가 나한테 시계 사주고 했던 건 맞다. 중학교 때부터 팬이었고 내가 위인이라면서 시계를 준 거다. 이 정도쯤은 충분히 해줄 수 있다고 하더라"고 주장했다.

또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는 "추측성 소설이다. 당시 나는 이혼 소송을 밟는 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는데 임 씨와 서로 의지하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그뿐이다. 내연 관계는 아니다"고 말하며 억울해 했다. 그는 "친구와 충분히 여행을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당시 난 이혼한 상태가 아니었다. 12월에 이혼했다. 당시 임 씨 역시 이혼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해명해 관심을 모았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