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길 의장, 모든 면에서 '축구공원종합센터' 최적지는 경주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의회는 30일 오전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건립 제공 부지인 보문 엑스포공원을 방문, 경주시의 유치 노력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 (사진=김진태 기자)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건립 제공 부지인 보문 엑스포공원을 방문한 의원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윤병길 의장과 의원들은 “경주는 유소년 축구의 메카이자 동계훈련에 최적화 된 도시로 전국 최고 수준의 축구 인프라가 구축된 명품축구도시이자 인근 대구·포항·울산·김해공항과 신경주 KTX역사를 비롯한 우수한 접근성, 여기에 천년고도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숙박 인프라를 갖춘 최적의 입지”라고 밝혔다.

또 의원들은 “축구종합센터가 경주에 들어서면 경주시 뿐 만 아니라 대한민국 축구 발전 및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 (사진=김진태 기자) 인터뷰하는 윤병길 의장

윤병길 의장은 “26만 경주시민의 염원과 함께 경주시의회에 부여된 모든 역량을 모아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가 경주시에 유치될 수 있도록 의원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김진태 기자) 대한민국축고종합센터 최적지는 경주, 유치 화이팅을 외치는 경주시의회

이번에 새롭게 조성되는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는 무상임대 기간이 2023년 만료됨에 따라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의 기능을 확대하기 위한 시설이다.

축구종합센터는 파주 트레이닝센터의 3배가 넘는 크기인 36만㎡ 부지에 조성되며, 3,000명 이상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스타디움과 천연·인조축구장 14면을 비롯한 풋살장, 테니스장, 다목적체육관, 수영장 등이 들어선다.

또한 300명 규모의 숙소와 컨벤션센터, 연구실, 200여명이 근무 가능한 사무동도 건립 될 예정이며,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 16일 출범한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범시민 유치위원회’가 본격적으로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의회가 발 벗고 나섬으로 민·관·의회가 합동으로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의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