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거리 작전능력이 크게 향상

▲ KC-330이 공군 F-15K 전투기에 공중급유를 하고있다.(사진제공.공군)

(공군=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공군은 김해 공군기지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공중급유기 'KC-330' 전력화 행사를 30일 실시했다.

이날 전력화 행사는 방위사업청의 사업추진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항공기 명명식, 표창 및 감사패 수여, 공군참모총장 기념사와 국방장관 축사 순으로 진행 되었다.

유럽 에어버스가 제작한 공중급유기 KC-330은 2018년 11월 1호기가 국내 도착했으며,2019년 4월 2호기, 8월 3호기, 12월 4호기가 각각 추가로 도입될 예정이며,총 4대로 2020년 7월부터 정상작전을 수행할 예정이다. n

KC-330의 최대 속도는 마하 0.86, 최대 순항고도는 약 1만2천600m이며, 최대 항속 거리는 약 1만5천320km, 최대 연료 탑재량은 약 24만5천lbs로 전했다.

공군의 주력인 F-15K 전투기의 경우 최대 10여대, KF-16 전투기 경우 최대 20여대에 급유할 수 있으며, 300여명의 인원과 47t의 화물을 운송할 수 있다.

공중급유기 전력화로 원거리 작전능력이 크게 향상돼 독도와 이어도를 포함한 한국방공식별구역 KADIZ 전역에서 공군은 효과적인 작전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 유럽 에어버스가 제작한 KC-330은 지난해 11월 1호기가 도착했으며, 올 4월부터 연말까지 추가 도입될 예정이다.(사진제공.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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