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구하는 나눔을 실천
(육군=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헌혈은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나눔입니다!"라며 꾸준한 헌혈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생명을 구하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육군 53사단 최창화(만 35세) 대위.
최 대위는 고등학교 시절이던 1999년, 친구 따라 헌혈의 집을 방문해 생애 첫 헌혈을 하게 되었고 이후 해마다 10회 이상, 20년간 헌혈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한 265회의 헌혈은 전혈(400cc) 20회, 혈장(500cc) 180회, 혈소판(250cc) 65회 등 총 115ℓ에 달한다.
그는 헌혈증을 받는 대로 헌혈의 집, 주변 이웃, 전우 등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모두 기증해왔다. 부대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의 장병을 돕기 위한 기금활동인 ‘코끼리 사랑나눔 운동’에도 꾸준히 참여하는 등 이웃사랑과 전우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주변에 귀감이 되고 있다.
최 대위는 "군인으로서 조국을 지키는 것과 더불어 헌혈하는 것은 국민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봉사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되는 한 꾸준히 헌혈 하겠다"고 말했다.
이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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