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SBS

평범한 찹쌀떡과의 비교를 거부하는 비주얼부터 남다른 찹쌀떡이 인천에 있다. 보통의 찹쌀떡은 찹쌀을 반죽해 속에 팥소를 넣고 겉에는 녹말가루를 묻혀 만드는 게 특징이다.

그러나 장용식(男 / 68세 / 경력 30년) 달인이 만든 찹쌀떡은 콩가루가 떡을 감싸고 있는 형태다. 무엇보다 명성을 얻은 것은 남다른 찰기 때문이다.

반죽을 할 때 감자와 밤을 함께 넣어 담백하면서 찰기가 남다르다. 여기에 팥소 또한 사과를 넣어 향긋한 향과 자연스러운 단맛을 입혔다.

이뿐만 아니라 떡을 감싸고 있는 콩가루 또한 마늘과 생강을 콩과 함께 넣어 만들어 개운하면서 고소한 맛이 난다.

찹쌀떡 하나를 만들기 위해 직접 농사를 지어 식자재를 구하는 것은 물론 매일매일 새벽부터 가게에 나와 떡을 만들어가며 최고의 맛을 위해서라면 고단함과 노력을 끊임없이 고집하겠다는 장용식 달인을 만나본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