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로드FC

(서울=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26일 서울 청담동 로드짐 강남에서 제45회 ROAD FC 센트럴리그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센트럴리그는 ROAD FC 아마추어 리그로서, 프로 무대 진출을 위한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 출전 선수들은 실력에 따라 구분되는데 대표적으로 루키 리그, 세미프로 리그, 하비 리그로 나뉜다.

리그 내에서는 체급별로 나누어 진행된다. 프로 파이터를 꿈꾸는 유망주들부터 취미로 종합격투기를 즐기는 이들까지 모두가 함께한 축제의 장이었다.

이날 개최된 대회에는 약 300여 명이 함께해, 총 78경기가 치러져 국내 아마추어리그 최다 출전 기록을 세웠다.

대회 종료 후 각 팀의 성적을 합산한 결과 종합우승의 영예는 본주짓수 병점 MMA에게 돌아갔다.

종합우승을 차지한 본주짓수 병점 MMA의 김옥명 관장은 "MMA가 생활 체육으로 더욱 발전해서, 저변이 확대되는 것이 소망이다. 오늘 일반인분들도 많이 출전했다. 다들 열심히 해주면서 잘해줬다."라며 "경기를 뛰면서 MMA에 대해 좀 더 깊이 이해하고, 프로 선수에 대한 존경심도 생기는 등 MMA에 대해 더욱 많이 알게 된다. 그런 점들이 궁극적으로 대한민국 종합격투기 발전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좋은 상을 받게 돼서 영광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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