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이성민 기자 = 기아자동차는 "서울 양재동 기아자동차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18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기아차는 2018년 경영실적이 △매출액 54조1698억원(전년 대비 1.2%↑) △영업이익 1조1575억원(74.8%↑) △경상이익 1조4686억원(28.8%↑) △당기순이익 1조1559억원(19.4%↑) 등으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2018년 4분기(10~12월) 경영실적은 △매출액 13조4732억원(3.6%↑) △영업이익 3820억원(26.3%↑) △경상이익 1941억원(35.9%↓) △당기순이익 943억원(10.0%↓)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기아차는 "2018년에는 판매 확대와 판매단가 상승으로 매출액이 전년 대비 증가했고, 매출액 증가와 2017년 3분기 통상임금 비용 반영에 따른 기저 효과로 영업이익도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2019년에도 주요 시장의 성장세 둔화로 경영환경 불안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력 신차의 판매를 확대하고 신흥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며 수익성 방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아차는 "통상환경 악화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여건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아차는 경쟁력 있는 신차와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확대를 통해 수익성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현재의 위기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