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포천 영평사격장 문제와 포천시 주민지원사업 논의

(서울=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김영우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경기도당위원장, 포천·가평)은 지난 14일 국회에서 이진형 국방부 정책기획관과 이영균 교육훈련정책과장 등 국방부 관계자를 만나 포천 영평사격장 문제와 포천시 주민지원사업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김영우 의원은 국방부로부터 포천시 주민지원사업(22개) ▲일반철도(구철) 연장 ▲15항공단 비행장 활용 포천공항 유치 ▲국도43호선(포천~철원간) 도로 확·포장 ▲군내-내촌(수원산 터널) 도로 건설 ▲영북면 중앙로 문화거리 조성 ▲선단 IC-선단초교 간 도로 확·포장 ▲창수면 인도개설 및 가로수 식재 ▲도시가스 공급 확대 ▲영북면 산정리 일원 상수도 보급 ▲산정호수 탁류 저감시설 설치 ▲운천비행장 內 안보 박물관 설치 ▲38선 역사문화관 및 평화공원 조성 ▲친환경 농산물 전처리(유통)센터 건립 ▲농축산물 종합유통센터 건립 ▲항공대 소음피해에 따른 이동초등학교 이전 ▲영평사격장 전차 진입로 우회도로 개설 ▲종합농산물 유통센터 토지 교환 ▲(영북면)민군상생 복지센터 건립 ▲(포천병원)주민 무료 건강검진 지원 ▲농산물 군납 확대 ▲산정호수 수질검사 ▲영평사격장 주변 미사용 군용지(강제수용 부지) 활용 검토 등에 대한 현황을 보고 받았다.

국방부는 "오는 30일 '영평사격장 갈등관리 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 의원은 "정부는 사격장 문제 해결을 약속 했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2017년 저의 대정부질문 당시 공개적으로 포천 사격장 문제를 총리실의 관리 과제 가운데 하나로 상정하여 성의껏 다루겠다고 답변하였습니다"라며, "이제는 사격장 주변지역 피해 주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대책들이 검토 단계를 넘어 실효적으로 추진되어야 합니다. 포천 전철을 포함하여 정부 관계부처에서 추진하는 포천시 주민지원사업들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게 부처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국회에서도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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